등산, 여행

洪城 烏棲山 處女山行 (2015.10.17)

일체유심조왈 2015. 10. 27. 14:19

 단기 4348년 구월 초닷샛 날  卯時가 깊어갈 즈음인 지난 10월 17일 오전 5시 45분 경. 토요웰빙산악회와 함께하는 40번째 산행인 오서산 산행을 위해 태산항공 8039호 전세버스에 탑승합니다.

"개비름"인지 "털비름"인지 모를 녀석이 "강아지풀"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10:47)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 통경, 진해,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적용질환은 감기, 어한(언 몸을 녹임), 기침, 천식, 디프테리아, 인후염, 월경불순 등이며, 그밖에 종기와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에도 쓴다는  "뱀딸기"의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11:17)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섬유식물이지만 섬유가 약하여 잘 쓰지 않으나 한방에서는 잎과 껍질을 당뇨·하혈·이뇨 등에 처방한다는 "개모시풀"은 "좀깨잎나무"와 이웃하여 자라고 있었습니다.  (11:17)


산행 초반 알바를 하는 바람에 아차산을 지나지 않고 이곳 갈림길 이정표에 닿아 왼편으로 진행합니다. (11:25)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이고들빼기" 입니다. (11:37)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구절초"인데 "넓은잎구절초,구일초()·선모초()·들국화·고뽕[]"이라고도 하는데, 꽃을 술에 담가 먹고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답니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하며,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11:46)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사초에 비해 잎이 좁아 "가는잎그늘사초"로도 불린다는 "산거울"도 만나고 (11:50)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초로 심는다는  "우산나물"도 만납니다. (11:59)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천남성"인데, 알줄기는 거담·진경·소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중풍·반신불수·상풍·종기 등에 사용한다는 유독성 식물입니다. (12:07)


구 오서정 자리의 오서전망대에서 진국부회장님, 계순님, 몬내미님등 일행들과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소주 한 잔 곁들입니다. (12:26)


억새가 군락을 이룬 오서산 주능선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13:15)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미역취[돼지나물]"인데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고도 합니다. (13:19)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용담"인데,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하며,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며 고미건위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13:20)


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 군락 뒤로 울굿불굿 가을이 깊어갑니다. (13:21)


전망대 뒤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우리가 찾아가는 오서산 정상입니다. (13:22)


잠시 뒤를 돌아보고 (13:29)


고교 12년 선배이신 띠동갑 새내당님

운파대장님

갑장인 계순님

현정님

가짜[?] 정상석을 옆에 끼고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13:33)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나무로 먹는다는 "선밀나물"의 열매는 "청가시덩굴"의 열매처럼 까맣게 익어가고 (13:46)


"참빗살나무"인지 "회나무"인지 구분이 되지않는 녀석의 열매는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13:50)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그늘에 말려 약재로 쓰며, 이뇨·통경·소염 등에 사용한다는 

 "패랭이꽃" 중 몇 송이는 아직도 꽃을 달고 있었습니다. (13:53)

돌아본 억새능선 뒤로 조금 전 지나온 전망대도 보입니다. (13:55)


새내당님

원경님[左]과 새내당님[右]

바람돌이님

원수님

몬내미님

계순님

라바님

고교 3년 선배이신 진국부회장님

장남과 동명이인인 야베스님

현정님

이곳 오서산 정상에서 100명산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14:01)


원경님, 새내당님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람돌이님 덕분에 모처럼 단체사진도 남겨옵니다.


호박장군 총무님

내리막길 전망바위에서 홍마님[左], 몬내미님, 진국부회장님[右]이 함께합니다.


계순님


앞서 담은 "산국" 사진은 흐려서 모두 버렸고 마지막에 담은 "감국"으로 보이는 녀석도 흐려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개국화"라고 불리우는 "산국"에 반해 "황국(黃菊)"으로 불린답니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고 하며,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고도 합니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하고,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생초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고도하니 쓰임새가 많은 녀석인가 봅니다. (14:50)


산행 말미 주차장 직전에서 만난,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는 "독활[땅두릅]"입니다. (15:29)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로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는 "사위질빵[질빵풀]"입니다. (15:30)

산행 종료 후 1시간 여 이동하여 부여의 두가지찌개식당[?]에서 반주로 소주 한 잔 곁들여 옆자리에 앉으신 새내당님과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잔을 나눕니다. 맞은 편에 앉아 술을 드시지 않으시는 야베스님과 원경님에겐 미안했지만......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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