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伽倻山 (2015.10.24)

일체유심조왈 2015. 10. 28. 10:59

단기 4348년 구월 열 이튿날 辰時가 깊어갈 즈음인 아침 7시 25분 경 모처럼 유하산악회와 합류하기 위해 오색고속투어 경남76바 1421호 새 전세버스에 잠시 지친 심신을 의탁합니다.

백운동 주차장에서 모자와 물휴지를 선물로 받은 후 출발합니다. (09:51)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진정·해독·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과 어지럼증에 사용하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는 "산국[개국화]"입니다. (09:55)




가야할 만물상 능선


오늘 내내 함께 하면서 길벗이 되어주신 송운님입니다. (11:22)





돌아본 만물상


상아덤 전망대에서 돌아본 만물상 능선


상아덤 옆의 석문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싹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를 지혈제로 사용한다는 "산오이풀" 입니다. (13:11)





관다발식물 석송목 석송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산지의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는 "뱀톱"입니다. (13:39)




"우비정"


얼마전 들렀던 산무에 쌓인 칠불봉을 지나옵니다. (14:08)





박삼장님, 링고님, 송운님, 좋은세상님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관상용으로 심고 땔감으로도 쓰이며, 한방에서 뿌리 껍질과 가지를 계조축()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무릎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할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골절상을 입었을 때 오가피를 배합해서 사용하며, 소염 작용과 해독 효과가 있다는 "단풍나무"가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15:12)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연한 잎은 먹을 수 있고 꽃은 관상용이며,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고하고,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는 봄의 전령사인 "생강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갑니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답니다. (15:31)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인 "단풍마"입니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천산룡(穿)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이 엉기어 뭉친 증세에 술에 담가서 복용하고, 어혈 때문에 생긴 관상 동맥 장애에 사용하며, 폐의 열 때문에 생긴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고, 피의 열을 내리므로 종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15:46)


백운교를 지나면서 내려다본 용기골 계곡이 오랜 가뭄으로 말라버렸습니다. (15:55)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는 "이고들빼기"입니다. (15:59)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구절초"인데 "넓은잎구절초,구일초()·선모초()·들국화·고뽕[]"이라고도 하는데, 꽃을 술에 담가 먹고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고 합니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하며,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16:00)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는 "조밥나물"을 가야산 식물원을 지나오면서 만납니다.  (16:02)

 

백운동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뒷풀이 장소에서 두부와 묵, 김치를 안주로 막걸리 한 잔 나누면서 모처럼 유하산악회와 함께한 오늘 가야산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