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고성, 통영, 거제(바람의 언덕, 함목해수욕장) 여행 (12.03.10~03.11)

일체유심조왈 2012. 3. 12. 15:40

 

 지난 3월 10일 토요일 밤. 치천네 4인, 인출네 4인, 철회와 나 합 10명이서 인출이네에서 만나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성의 어느 방파제에서 허탕을 치고 있는 일행들입니다. 얼마 후 고성에 소재한 지리산 찜질방으로 합류해 불편한 밤을 보냈습니다. (11:03)

 

 이튿 날 아침에 일어나 통영의 어느 항구에 도착해 거북선과 판옥선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성인 남자 4명은 뽈락 매운탕에 소주 한 잔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충무김밥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09:35)

 

거북선 내에서 임시 포병이 된 인출 장녀 미희양 입니다. (09:37)

 

거북선 내의 대형북 앞에선 장녀와 차녀 지현 양입니다. (09:38)

 

거제 해금강으로 방향을 잡아 가다가 도중 바람의 언덕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서 하차한 후 풍차 앞에 선 철회 공입니다. (11:44)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제법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나도 대형 풍차 앞에서 한 장 사진을 남겨 봅니다. (11:45)

 

이번엔 약간 앞으로 와 제단처럼 생긴 곳에서 사진을 남겨 보았습니다. (11:45)

 

내려 오다가 만난 옥자 여사와 지현이 뒤로 가장인 듯한 총각 철회가 함께 서 있습니다. (11:49)

 

역광이라 사진이 선명치는 않습니다. (11:46)

 

자부 후보 지현 양과 옥자 여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1:49)

 

이번엔 풍차를 지나쳐 반대방향에서 권공과 일행들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11:52)

 

나도 지현 양과 같은 자리에 서 봅니다. (11:53)

 

코발트 빛이 선명한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철회 공과 옥자 여사 모녀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11:55)

 

바람의 언덕답게 차가운 바람이 계속해서 불어 댑니다. (11:58)

 

카메라 앞에만 서면 즐거운 옥자 여사님입니다. (11:58)

 

바위 끝에선 권공 철회입니다. 이른 봄바다가 눈이 시리게 맑습니다. (11:59)

 

옥자 여사와 지현 양, 철회 공과 나만 빼고 나머지 6명이 어디를 갔나 했더니 바람의 언덕 입구 바닷가에서 학꽁치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12:07)

 

오늘 수확한 학꽁치입니다. 몽돌이 아름다운 인근의 함목해수욕장에서 인출이는 회를 썰고 치천 부자는 열심히 돕고 철회와 나는 소주 등을 사러 갔습니다. 갓 잡은 학꽁치 히로 소주 한 잔 더하니 일순간 세상 부러운 것이 없었습니다. (13:18)

 

회를 써는 동안 지루해 함목해수욕장 해변에서 힘껏 만세를 불러 봅니다. (13:39)

 

철회 권공도 같은 장소에서 모델이 되었습니다. (13:39)

 

아직도 열심히 회를 썰고 있는 인출 박공입니다. (13:40)

 

혜선 여사 모녀와 옥자 여사 모녀, 철회 공이 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3:40)

 

치천 장남 영규도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13:47)

 

인출네 가족이 LOVE를 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4:23)

 

회에 소주 한 잔 한 후 여가를 즐기는 치천 가족입니다. (14:24)

 

바위 틈에 들어간 인출 공과 장녀 미희 양입니다. (14:25)

 

벌써 꽃을 피우고 있어 지식 in에 알아 보았더니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며 귀화식물인 큰개불알풀"이랍니다. (14:31)

 

 자리를 옮겨 이번엔 중리 퇘랑이란 음식점에서 삼겹살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또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영원한 사진 모델 옥자 여사님입니다. (16:32)

 

이번 여행을 함께 한 공주님들입니다. 인출네에 들렀다가 얼마 후 헤어져 각자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난 권공 덕분으로 음주운전 걱정없이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만 하루가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 아이들도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 하루였습니다.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