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2.09.03 가야산 만물상

일체유심조왈 2022. 9. 6. 17:01

이번 산행의 표지모델은 한국 특산종인 "벌개미취" 입니다.
"백일홍"은 중남미 멕시코가 원산지랍니다.
포기 전체에 진통*지혈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통*위통 등에 사용한다는 "이삭여뀌" 입니다.
큰산꼬리풀
북미 원산인 "꽃범의고리[피소스테기아]" 입니다.
꽃범의고리[피소스테기아]
벌개미취
꽃며느리밥풀
산행 초반에는 비교적 경사가 심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진행방향 우측 능선
소나무
도토리묵에 알코올을 조금 더하면서 쉬어갑니다.
기암
돌아본 기암과 능선
난쟁이바위솔
구절초
산무가 점점 짙어져 갑니다.
솔버섯
진행방향 계단
점심시간
상아덤
만물상 탐방로를 벗어납니다.
서성재의 이정표. 정상으로 진행하지 않고 용기골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두꺼비
흰진범[흰진교]
천남성 열매가 여물어 갑니다. 빨갛게 익으면 한 알씩만 씹어 보세요.
짚신나물
알탕 전
알탕 후 옷을 입는데 슬슬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우산을 쓰고 앞선 이들을 따라 날머리로 혼자 이동합니다.
백운교
용기골
수까치깨
용기골 탐방로도 벗어납니다.
사데풀
애기똥풀

산무로 시야가 약간 막히긴 했어도 당초 예보와는 달리 비가 내리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천으로 걱정이 되어 금요일 예약을 취소한 많은 분들에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을 가야산 산행이었습니다.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찾아주신 웰빙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불갑산 가는 길에 뵙기를 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