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2.08.13 밀양 백운산 산행

일체유심조왈 2022. 8. 15. 18:21

이번 산행의 표지모델은 "산부추" 입니다.
삼양교를 들머리 겸 날머리로 삼아 백운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위질빵
몇몇은 이곳 샛길로 진입합니다.
꽃며느리밥풀
바위채송화
급경사 구간을 지나 이곳 갈림길에서 일행들과 합류합니다.
돌양지꽃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 세상 자유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백운산 방향 전경
돌양지꽃
산부추
철계단
진행방향 풍경과 백운산
맞은편 얼음골 전경
산부추
난쟁이바위솔
비비추
솔방울귀신그물버섯(털귀신그물버섯)
산박하
정상에 먼저 도착한 일행

 

정상에서
가지산 원경
구 제일관광농원
원추리
돌아본 정상부
갈림길 이정표
뚝갈
구룡소 폭포
너덜지대의 돌탑
목계단길
알탕장소
미니폭포에 양 어깨를 기댄채로 한참을 쉬어 갑니다.
아래쪽의 일행들과 피서객들

세 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을 마감하고 시원하게 알탕을 한 후 산인고개에 위치한 국보삼계탕으로 이동해서 능이오리백숙으로 식사를 하면서 소주 등을 반주로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모레가 말복이고 열흘 후면 처서이니 유난히 심했던 올 여름 폭염도 조만간 그 기세가 꺽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다음 주 장수 장안산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