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 세상 자유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세 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을 마감하고 시원하게 알탕을 한 후 산인고개에 위치한 국보삼계탕으로 이동해서 능이오리백숙으로 식사를 하면서 소주 등을 반주로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모레가 말복이고 열흘 후면 처서이니 유난히 심했던 올 여름 폭염도 조만간 그 기세가 꺽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다음 주 장수 장안산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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