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2.09.17 불갑산 꽃무릇 산행

일체유심조왈 2022. 9. 19. 16:50

층꽃풀[층꽃나무]
인산인해, 차산차해를 이루어 도중에 하차를 해서 한여름 같은 열기를 맞으면서 들머리를 향해 진행합니다.
석산, 꽃무릇, 가을가재무릇이라고도 불리우며 지나 양자강 주변이 원산지이나 왜국의 절간을 거쳐 우리나라에 도입된 외래종입니다. 이에 반해 토종인 분홍이나 노랑으로 꽃을 피우는 상사화는 초가을보다 약간 이른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해서 여름가재무릇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곳곳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놓았어도 차와 사람들로 넘칩니다.
절굿대
왕고들빼기
수령 660여년의 느티나무
고기동성을 자랑하는 이 두 분을 따르다 하마터면 저승갈 뻔 했습니다.
불갑사 일주문
층꽃나무
연못
소원성취 등, 부질없는 짓 인줄 알면서도 인간들은 왜 헛된 믿음을 가지는지?
인위적으로 곳곳에 군락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불갑사 무량수전
은꿩의다리
덫고개
호랑이굴
노적봉에서 본 불갑사
꽃며느리밥풀
산박하
법성봉의 일행
참취
투구봉 정상은 사방이 수풀로 가려져 있습니다.
짚신나물
달개비[닭의장풀]
노루목에서 달구님, 나루님과 헤어져 혁이님과 둘이서 해불암으로 직진합니다.
며느리밑씻개[사광이아재비]
백호우[포클레인] 소리가 요란했던 해불암의 대웅전
불갑사 저수지
불갑사 영월루
대웅전
불갑사를 떠나며
부도群
P10 주차장을 찾아 제법 긴 시간 햇볕에 노출되어 도로변으로 이동합니다.
예전 날머리 근처인 물레방아인데 안내요원과 경찰들이 10번 주차장을 잘못 알려줘 얼마간 더 이동합니다.
돌아본 개천
날머리 잔디밭에 마련된 10번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9월 중순인데도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서니 여름산행 마냥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한가위 연휴를 보내고 모처럼만의 정기산행이라 그런지 차 안도 시끌벅적 마치 시골장터 마냥 소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조용히 이동하시려던 분들껜 이 자리를 빌어 사과말씀 올립니다. 초반 1, 2조에 대한 진행여부를 묻고 안내하지 못했음도 사과드립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설악산 산행에서도 재회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등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9.24 설악산 산행  (0) 2022.10.04
2022.09.20 나홀로 지리산 천왕봉  (0) 2022.09.22
2022.09.12 홀로 찾은 비음산  (0) 2022.09.15
2022.09.03 가야산 만물상  (0) 2022.09.06
2022.08.20 장수 장안산 雨中山行  (0)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