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주왕산 가메봉 단풍산행 1/2 (2021.10.30)

일체유심조왈 2021. 11. 2. 14:11

시월도 종착역을 향해 달리던 지난 30일 아침

정든 이들과 함께 가을을 찾으러 주왕산으로 향합니다.

오랜 시간 운전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두 분 덕분에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로
절골로 향합니다.
[분홍]구절초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선 미리 예약을 해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입부터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둥근잎꿩의비름 열매
돌아본 데크길
절골계곡의 가을
남원이 고향인 제 여친은 춘심이었었는데 이 여인들의 가슴엔 추심만 가득한 듯 행복해 보입니다.
계곡에서[노빌님 作]
일행 중 고문님만 실종
아, 가을인가!
사진 삼매경에 빠져서 점점 멀어집니다.
가을을 만끽하면서 노빌님, 영조님과 셋이서 보조를 맞추어 대문다리까지 식사자리도 찾을 겸 먼저 진행합니다.
하늘이 그대로 내려온 듯 맑은 소에 번뇌가 조금은 씻어지는 듯 .......
돌탑群
궁궁이 열매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가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절골계곡입니다.
위 두분과 먼저 도착해 한참 점심자리를 찾은 후에야 가을정취에 흠뻑 취한 후미 일행이 도착합니다.
대문다리 아래쪽 전경
대문다리의 이정표
왜 ?
곡예사의 첫사랑
산철쭉
삼성굴 근처 어딘가
왼쪽
오른쪽을 두리번거리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야 위 안내표지판을 봅니다.
먼저간 일행을 따라 급경사길을 열심히 오르는데 얼굴이 온통 땀으로 젖어갑니다. 부산댁들만 보이고 우리 님들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