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3.02.11 정선 함백산 눈산행

일체유심조왈 2023. 2. 12. 11:02

오늘 중으로 올려달라는 부탁을 들어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자정에 귀가해서 대충 정리하고 급히 올리긴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너무 미안합니다. ^^

오늘 새벽같이 기침하셔서 먼길 함께 해 주신 산우님들께 편밤되시기를 바라며 늦게나마 감사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만항재
돌아본 함백산
지나온 능선과 함백산
진행방향 풍경
"호사다마"라 했던가요? 이곳 쯤에서 알바를 하신 분들과 합류해서 쭈욱 같이 날머리 정암사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잔을 나누고
정암사 문수전
향각
태백산 정암사 일주문을 벗어납니다.
시간만 제대로 기록된 오룩스맵

1시간 여 답답한 기다림 후 안동으로 두 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혹은 반주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몇 분과 우체국에서 하차해 소주 한 잔 나눈 후 자정 경 내팽개쳐진 듯한 자존감을, 무너져버린 듯한 자존심을 부여잡고 씁쓸하게 귀가합니다. 모처럼 마신 소주가 전혀 효험이 없는지 쉬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밤. 홀로 30도 짜리 미니 민속주를 벗삼아 잠을 청해봅니다.

오늘 처음 오신분들과 항상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하단 말씀 올립니다. 특히 반복되는 일이지만 산행 마감시간에 제대로 안내하고 맞아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다음 산행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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