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2.12.03 제천 가은산 암릉산행

일체유심조왈 2022. 12. 5. 11:31

토요웰빙산악회 제  781차 정기산행지인 제천 가은산을 찾아 청풍호 옥순대교를 건넌 지점에 위치한 옥순대교 주차장에 하차를 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옥순대교
들머리 입구
잔설이 날리는 쌀쌀한 날씨라 그런지 곳곳에 고드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통천문
몇 번의 오르내림 끝에 이곳 이정표에 도착합니다. 가은산에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상천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오늘 선두조로 진행한 나 미순 총무님, 허리케인님,  석암고문님은 조금 더 먼저 진행한 것 같습니다.
해발고도에 비해서는 제법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을 만납니다.
날씨가 흐리고 간간이 눈발이 날려 조망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바위위에는 눈이 제법 하얗게 덮여 있습니다.
바로 위 비스듬한 바위를 담았더니 수직으로 서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날머리 상천주차장과 주변 풍경
마지막까지 급경사 철계단길이 이어집니다.
날씨도 춥고 거리도 적당해서 점심을 먹지 않고 하산해서 주차장 뒷편 개울 건너 "금수산 손두부" 집에 삼삼오오 모여서 두부김치와 파전을 안주로 술잔을 기울입니다.

지난 2년 여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왔던 모임과 결혼식 등 때문인지 전 주에 이어 찾는 산우들이 적지만 그래도 정기산행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내년부터는 좀 더 나아질거란 기대를 해보면서 휴일 밤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일요일 느지막히 자리를 털고 일어나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일요일에도 시골로 향합니다. 동생네에 들러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벗을 만나 철교로 향합니다.

1930년대에 준공되어 오랜 기간 건너다녔던 낙동강 철교
철교에서 본 낙동강 상류 풍경
능가사
능가사 석불

인근 식당에서 벗과 이른 저녁식사를 한 후 귀가길에 오릅니다. 오랜 세월 곁에서 힘이 되어준 벗이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일요일 저녁도 벗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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