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비음산, 날개봉 산행(2022.03.05)

일체유심조왈 2022. 3. 7. 20:59

KF 94로 완전무장을 하고 용추계곡의 봄 야생화를 찾으러 지난 1일 찾았던 비음산을 코스만 달리해서 찾아갑니다.

용추계곡의 등산 안내소
오늘은 이곳에서 숲속나들이길로 진행하여 날개봉으로 직행할 예정입니다.
전망처에서 바로본 뒷쪽 정병산
날개봉[봉령봉]의 정상표지석
처음 만난 목조각품
지난 1일의 코스과 같이 이곳 진례산성 남문에서 비음산으로 진행합니다.
돌아본 날개봉과 뒷편 정병산
용지봉, 대암산과 불모산
가운데 멀리 어디쯤 거제 가라산과 계룡산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왼편 팔룡산과 천주산, 자굴산 사이 어딘가 멀리 지리산이 자리하고 있다는데 육안으로 본 그산이 지리산이 맞는지 시야가 그리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진례산성 동문의 이정표
포곡정
상사화
다람쥐[줌 인]
현호색
나흘 전 찾았던 그 장소 인근에서 만난 솜털이 보송보송한 "분홍 노루귀"
지난 번엔 만나지 못했던 "흰 노루귀"도 만납니다.
지난 번에 비해 훨씬 화사하게 핀, 빛깔이 아름다운 "분홍 노루귀"
재회한 목조각품들
이곳 이정표에서 잠시 사격장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용추계곡을 향해 호젓하게 내리막길로 진행합니다. 제법 싸늘한 바람이 몰아쳐서인지 산객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지난 번 보다는 조금 힘든 코스였는데 거리는 더 짧았나 봅니다.

이번 주말 산행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젯밤 자가진단키트 검사결과로는 음성이었었는데,

일부 직원들은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자리를 비운 사무실에 홀로 앉아 월요일 오전시간 추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