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초이튿날인 지난 토요일. 신축년 새해 들어 첫 산행지로 김해의 굴암산을 찾았습니다.
웰빙고문님의 배려로 편안하게 관동동 신안마을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굴암산을 따라 왼편으로 진행하는데
"눈개불알풀"인지 그냥 "개불알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벌써 봄 꽃이 반겨줍니다.
신안계곡
들머리를 찾아 마을길로 이동하다
위 굴암산 등산로 안내도를 만나고
이정표를 만나 C 코스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안면이 많은 두 여인
건너편 화산 정상부엔 공군기지가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솔내음님과 지민님
안부 사거리의 이정표와 지민님
오랫만에 안나푸르나님을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잠시 담소를 나누다 굴암산을 향해 다시 진행합니다.[노빌님 作]
편백나무 조림지를 통과합니다.
망해정의 이정표
신축중인 정자
망해정에서 먼저 진행하신 웰빙님과 재회합니다.
굴암산 정상 반대방향인 옥녀봉 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만난 매바위 근처의 이정표
노빌님
매바위에서
일엽초
진행방향 능선과 굴암산
굴암산 정상의 이정표를 지나 화산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웰빙고문님
솔내음님과 지민님
노빌님
가까이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어도 굴암산은 오늘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두 여인과[노빌님 作]
약간은 지루한 듯한 길로 진행하다
공군부대 입구에서 화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군부대 입구에서[노빌님 作]
편백숲인지 측백숲인지 .... 전나무도 간혹 보입니다.
군부대 입구에서부터 계속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공군 8135부대에서 설치한 안내문
헬기장에서 좌회전. 리본으로 흔적을 남기는 지민님
보기보다는 급경사인 하산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합니다.
신안1교를 지적에 두고 얼마간 알바를 하다 이곳을 통과해서 날머리로 향합니다.
과수원을 지나 날머리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갑합니다. 다른 길로 진행하셨던 웰빙님과도 거의 같은 시각에 산행을 종료합니다.
고문님의 노고로 북면으로 이동해 달천장식당에서 오리주물럭, 생 미나리 등으로 뒷풀이를 하면서 소주도 반주로 곁들입니다.
오룩스맵이 남긴 흔적들
정월 초 이튿날 첫 산행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신축년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안전한 산행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