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웰빙산악회 제 740차이자 올 들어 열 다섯 번 째 정기산행지로 함양에 위치한 영취산으로 떠납니다.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소재 무룡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남기는데 해발고도가 920M라고 하니 금새 영취산 정상에 닿을 것 같습니다.
오룩스맵이 남긴 산행로와 기록입니다.
노루오줌
금새 영취산 정상에 도착해 1조 선두로 간 일행을 제외하고 후미로 진행한 웰빙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첫 방문지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사진을 남기지 않아 정상표지석으로 대신합니다.[노빌님 作]
영취산 정상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중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하늘말나리
자주꿩의다리
흰 여로
수염며느리밥풀
바위채송화
일월비비추
산앵도나무 열매
삽주
원추리
극락바위에서 극락으로 입성하지는 못했지만 기암과 주변을 조망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다 돌아섭니다.[지민님 作]
돌양지꽃
돌아본 기암 위의 노빌님과 내서님
내서님과 주변 풍광
분홍빛 모자를 쓴 여인이 주시하는 곳은 조그만 암자로 보입니다.
극락바위에서 일행분들과 함께[노빌님 作]
1조 선두그룹을 따라 진행하다 잠시 진행로를 검색하며 쉬어갑니다.
노루발풀 열매
노루삼 열매
산죽밭도 지나고
천남성도 만나고
개울을 건너기도 하면서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천마
짚신나물
파리풀
계곡에서 남은 과일로 소주 한 잔 나누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달개비[닭의장풀]
자주꿩의다리
쥐손이풀
등골나물
급류를 담는 진국감사님과 황금박쥐님
지나가 원산지인 "능소화"
며느리밑씻개
사위질빵
애기똥풀
서양민들레
주차장 인근 부전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웰빙님들
바로 위쪽에서 물놀이 중인 웰빙님들
버스에 배낭을 내려놓고 다시 계곡으로 와 일상에 찌든 심신을 폭포수에 맡겨둡니다.[지민님 作]
추위에 약한 지민님은 근처에서 가볍게 알탕 중이고[노빌님 作]
진국감사님도 찬물에는 익숙치 않은 모양인데 전 오랜 시간 계류에 담가 시간을 보냅니다.[노빌님 作]
차량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이동하여 함안 산인면의 국보삼계탕에 도착합니다.
웰빙고문님께서 찬조하신 한방오리백숙 상차림으로 반주도 곁들인 풍성하고 맛난 저녁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깁니다.
내일이 고희[古稀]시라 총무님께서 수고해주신 케이크에 점화를 하고 축가를 부르는 등 조촐하지만 뜻깊은 시간을 가집니다.
식사 찬조로도 부족하신지 거금을 산악회에 쾌척해주신 웰빙고문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문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아울러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 즐기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국보삼계탕에서 준비해주신 "디저트"도 즐기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몇 몇 분들과는 내서에서 약주 한 잔 더 나눈 후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혹은 오늘 처음으로 토요웰빙산악회를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토요일 밤을 함께 밝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 산행지에서도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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