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배내봉, 肝月山, 神佛山 山行(2019.09.15)

일체유심조왈 2019. 9. 18. 07:30

일요일인 지난 9월 15일 희망등산클럽을 따라 간월산, 신불산을 찾기위해 배내고개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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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의 밀양 알프스 안내도


코스모스


배내고개에서부터 능선까지는 계속 나무계단이 이어집니다.


들깨풀


물봉선


배내봉 가는 길의 "아람약수터"에서 목을 축입니다.


오이풀


마타리


개쑥부쟁이


기름나물


이정표


배내봉 정상 표지석


산무가 가린 진행방향 풍경


산비장이


달개비[닭의장풀]


물레나물 열매


구절초


단풍취


간월산 정상 표지석


진행방향 풍경


규화목



고본


산오이풀


미역취[돼지나물]


간월재


돌아본 간월산


미나리아재비


잔대


간월재 휴게소와 간월산 정상부


간월재의 이정표


큰뱀무


간월재의 돌탑


간월재에서 본 진행방향 신불산 전경. 이곳 데크에서 먼저 자리를 잡고있던 함지박님 일행 옆에 김희석님과 앉아 사과 1개를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원추리


흰고려엉겅퀴


술패랭이꽃


조밥나물


돌양지꽃


산부추


신불산의 정상 표지석. 목재 계단에 앉아서 석동에서 오신 김희석님과 마주앉아 점심을 먹는데 땀에 젖은 울티셔츠 덕분인지 얼마 후엔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서양민들레


이곳 계곡에서 세수를 하고 수건을 헹군 후 다시 진행합니다.


갈림길에서 약 0.8Km를 거슬러 올라 이곳 파래소폭포에 닿았습니다. 김희석님은 위에서 발을 담그고 나는 물푸레나무 바로 아래에서 옷을 입은 채로 알탕을 한 후 차로 이동합니다.


날머리의 차량. 이곳에 도착해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김희석님과 맥주로 갈증을 식히는 데 나중엔 망월산님등도 합류하고 나중 뒷자석에선 함지박님과 지인분도 막걸리 잔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8시간이나 산행시간을 주어서 그런지 하세월로 앉아 있으며 맥주를 마시다 차량으로 돌아오면서 돌아본 식당 밖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있었습니다.


수까치깨


지난 11일 밤부터 계속된 술에다 스트레스까지 더해 잠을 설치다보니 심신이 극도로 피곤해 신불재에서 하산하는 2조로 진행해 파래소폭포에 다녀오니 산행거리는 13.7Km 정도되었습니다.

산인고개까지 이동해서 청룡집밥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주를 2/3병 정도 곁들입니다. 태풍에 추석 연휴까지 겹쳐 보름 만에 찾은 산이었지만 조망도 시원찮았고 컨디션도 좋지않아 힘들게만 느껴진 산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단 바람을 쐬며 땀을 흘리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객들이 산을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엔 좋은 컨디션으로 산을 찾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