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長城 축령산[鷲靈山] 處女山行 (2018.06.16)

일체유심조왈 2018. 6. 19. 15:22


들머리 추암주차장의 안내표지판입니다.


접시꽃


한동안은 포도를 따라 이동하는데 약간 더위가 몰려오는가 싶더니 얼마 후 흙길로 접어드니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민님


큰까치수염


다섯 색시와 한 할머니





축령산 정상 0.6Km 전의 갈림길에서 만난 표지판입니다. 이곳부터는 제법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큰천남성


꿀풀


정상 표지석과 함께한 웰빙님들


정상에서 블랙야크 여든 세 번 째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진국회장님 作]


자전거탄풍경 부회장님


진국회장님


정상부의 2층으로 된 팔각정


자란초


풀솜대



조촐하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박쥐나무


뱀딸기


곳곳에 안내지도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동덩굴


자귀나무


산딸기 종류로 보이는데 "복분자"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층층나무


예덕나무


산수국



멸가치


우물터


고마리


큰뱀무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이리 저리 돌아 다닙니다.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왔나 봅니다.


웰빙님들과 [진국회장님 作]


뱀딸기 꽃


꽃을 피운 "큰천남성"이 곳곳에서 산객을 반겨줍니다.


숲내음숲길을 지나와 다시 메인도로에 합류해서는 평상과 바위위에서 쉬는 일행들을 뒤로하고 주위를 살피면서 혼자 슬슬 이동합니다.


개다래


개망초


합다리나무[너도밤나무과]


파리똥나무[보리수나무과]


금창초


처음의 그 표지판 있는 곳으로 돌아와 화장실에서 머리를 헹구고 상반신을 닦은 후 티셔츠를 갈아입고 이웃 가게로 이동합니다.


홀로 손두부에 소주 한 잔 마시고 있으니 먼저 국화님과 싱푸님이 합류, 이어서 웰빙님들이 한 분 두 분 함께 합니다.


버스로 한 시간 넘게 이동하여 승주IC 근처의 진일기사식당에서 돼지찌개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소주 한 잔 곁들입니다.


식당 뒤뜰에서 만난 "일월비비추"


야유회를 닮은 듯한 축령산 정기산행을 기분좋게 마치고 귀가길에도 도중에 내려서 지인 두 분과 한 잔 더 소주를 나눈 후 귀가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주 영월 구봉대산 산행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