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大德山, 草占山 處女山行(2017.12.16)

일체유심조왈 2017. 12. 19. 16:26


김천과 무주의 경계로 해발고도 644M인 덕산재를 들머리로 삼아 대덕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09:50)


김천시 백두대간 안내지도를 담는데 시작부터 찬바람이 산객들을 움츠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얀 눈으로 반쯤 가려져 있는 저 봉우리가 대덕산 정상인가 봅니다.


지민님과 진국대장님


얼음폭포 이정표가 보이길래 왼쪽으로 몇 발자욱 움직여 봅니다.


지민님


초미니 사이즈인 얼음폭포


고개숙인(?) 진국대장님


앞서가는 지민님


지민님, 봄바람님과 함께 [진국대장님 작]


지민님


웰빙이란 글자를 눈 위, 하트 속에 그려봅니다.


그림 작업 중인 지민님


아이고 추워라 [진국대장님 作]


미약하나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민님


대덕산 정상부


대덕산 직전의 운치있는 길


지민님과 [진국대장님 作]


봄바람님


지민님


진국산행대장님


대덕산 정상에서 표지석과 함께 [진국대장님 作]


주변 설산?


덕유산


지민님


초점산[삼도봉]


雪松


추위와 싸우면서 점심식사를 하다 대장님의 뜨끈뜨끈한 라면 국물로 몸을 녹입니다.


"상고대"가 제법 아름답게 영글어 파아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산죽밭에서 [진국대장님 作]


초점산,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과 경계를 이루어 삼도봉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지민님


진국산행대장님


상고대


진국산행대장님


진국대장님과 [지민님 作]


상고대를 배경으로 지민님과 [진국대장님 作]


상고대


지민님


소사마을 이정표


지민님


진국산행대장님


초점산 정상에서


지민님과 [진국대장님 作]


지민님과 진국산행대장님


돌아본 대덕산[右後]


돌아본 계단길,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진행하다 거의 다 내려왔을 무렵 진흙을 밟고 미끄러져 체면을 구깁니다.


뒤돌아본 대덕산[左]과 초점산[右]


이곳 지경마을이란 표석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얼마간 길을 따라 버스를 찾아 갑니다.


산아래식당 펜션 입구에서 애마와 조우합니다. (13:54)


버스로 두 어 시간 이동해 도착한 영산의 시래기밥상이란 식당에서 수구레국밥을 먹으면서 참아온 소주를 곁들입니다.

엄청 바람이 차긴 했어도 모처럼 눈을 실컷 밟을 수 있었고 상고대도 반겨주어 열 아홉 명의 산객들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