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45분 성원주상가 건너편에서 승차하기 위해 집을 나서다 도로변에서 만난 "계요등"을 먼저 담았습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인곡마을회관입니다. (08:54)
저 멀리 방문 예정지인 문바위가 보입니다.
"풍접초"라고 한다는데 볼 때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08:56)
"박주가리"
"매화노루발"
"은난초" or "금난초"
"우산나물"
"삽주"
"기린초"
"부처손"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봉의저수지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데 속이 약간 울렁거리는 듯 어지러운 기운이 돌아 애를 먹었습니다. (11:00)
"미역줄나무"
북암산 인근에서 바라본 건너 편 문바위입니다. (11:23)
식사 중인 웰빙님들
"애기원추리"
"바위채송화"
"은방울꽃"
"비비추"
아래 갈림길에 베낭을 놓아두고 급히 문바위를 찾아 정상의 표지석을 담은 후 주변을 조망합니다. (12:31)
지나온 북암산과 이어진 능선
건너편 암봉
주변 원경, 운문산?
주변 원경
"선밀나물", 다른 녀석들은 꽃이 지고 열매를 맺었는데 이 녀석은 세월 가는 줄 모르나 봅니다.
진행방향 가인계곡도 북암산을 거쳐 문바위로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코스가 급경사길입니다.
"옥잠난초"
"붉나무"
긴 가뭄 탓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계곡은 물이 말라 버렸지만 곳곳에 남아있는 웅덩이에서 몸을 식힙니다.
웅덩이에서 알탕 중[운파님 作]
"산머루"
봉의저수지 아래 농수용 배수로인데 물살도 세고 물이 차다못해 발이 시릴 정도입니다.
"사과나무"
"호두나무"
밀양 최고 온도가 섭씨 38도라 그런지 엄청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몇 몇 분이 산행 중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모두들 무탈하게 산행을 마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약 20여 분 간 버스로 이동해 빨간도깨비샤브샤브손칼국수집에서 샤브샤브칼국수를 먹었는데 이곳에서도 또한 땀 꽤나 흘렸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땀을 많이 흘린 하루인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집에 도착해 지기 차 편으로 원전으로 이동해 준비해간 돼지막창과 갓 잡은 고등어 새끼 구이로 소주 한 잔 나눈 후 자정이 지날 무렵 귀가해서 긴 하루를 마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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