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 黃庭山 處女山行 (2015.06.20)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윗점에서 수리봉을 거쳐 신선봉, 남봉을 지나 황정산 정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0:50)

 

"매화노루발" (10:51)

 

 

 

"노루발[풀]" (10:52)

 

"우산나물" (10:53)

 

"삽주" (11:04)

"쇠물푸레나무" (11:04)

 

"꼬리진달래" (11:08)

 

"바위채송화" (11:20)

 

"노루오줌" (11:28)

 

"기린초" (11:50)

 

해발고도 1,019M인 수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11:57)

 

암봉 옆으로 난 철계단을 따라 이동합니다. (12:02)

 

"돌양지꽃" (12:03)

 

암릉구간에 와이어나 일반 로프가 설치된 구간이 많아 진행속도는 느리지만 나름 스릴을 즐기면서 진행합니다. (12:04)

 

띠 동갑으로 알고있는 앞서가던 해뜰날님을 돌려 세운 후 사진에 담고 (12:11)

 

철계단을 막 오른 계순님과 뒤란님도 돌려 세워 사진에 담아줍니다. (12:11)

 

신선봉 직전 어느 암봉 정상부의 우물처럼 파인 곳에는 오랜 가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샘처럼 물이 고여 있어 시립한 솔[松]과 함께 담아봤는데 뒷편으론 山霧가 한층 짙어졌습니다. (12:13)

 

아침부터 내린다는 비가 신선봉에 도착해 일행들과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12:16)

 

베낭을 꾸리는 갑장 계순님의 보디가드 노릇을 잠시 한 후 해들날님과 갑장인 듯 한 엔돌핀님과 먼저 출발해 황정산 정상까지 비를 맞으면서 동행합니다.

 

산무[山霧]에 침잠하고있는 듯한 암릉을 담으면서 (13:24)

 

남봉에 도착해서도 기념사진을 남기고 (13:35)

 

"천남성"에 이어 (13;41)

 

결실을 맺은 "민백미꽃"도 담습니다. (13:41)

 

초록이 절정을 이룰 계절인데 어느새 산안개가 하얗게 감싸고 있습니다. (13:48)

 

진행방향의 기암을 담았는데 렌즈에 맺힌 물방울이 화면을 흐리게 만드나 봅니다. (13:51)

 

기암과 어우러진 소나무 사이로 난 산행로를 따라 모두들 열심히 오르내리면서 진행합니다. (13:54)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산안개가 언뜻 언뜻 절경을 연출합니다. (13:55)

 곳곳에 기암과 암릉이 연이어져 대부분 산행의 재미를 만끽하는 것 같은데 극히 일부 산객들은 고생고생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13;57)

잠시 펼쳐지는 한 폭의 동양화를 사진에 담고 ( 13:58)

  황정산 정상에 도착하니 빗발이 많이 가늘어진 것 같았습니다. 엔돌핀님과 얼마를 기다리다 다른 산행객 몇 명과 합류한 후 계속 진행합니다. (14:00)

 

 암릉을 덮는 산안개가 연출하는 풍경을 즐기면서 진행하다가 (14:16)

 멋진 적송 앞에서도 사진을 남기고 (14:20)

 바로 옆의 臥松도 담아보고 (14:21)

 뒤돌아서서 한 번 더 사진 속으로 불러들여 봅니다. (14:21)

 커다란 바위 옆 소나무는 인간들이 매어놓은 로프로 말미암아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14:29)

 잠시 사이에 산무가 선경을 연출하고 (14:34)

 그 仙景을 담느라 잠시 발길을 멈춥니다. (14:35)

 암릉구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산안개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4:37)

 연이은 로프구간에 산행 초보자인 엔젤님이 전전긍긍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새내당님이 가이드를 잘 해 주는 것 같은데 엔돌핀님도 거드는 것 같습니다. (14:48)

기묘하게 생긴 소나무를 담은 후 (14:55)

 암봉으로 이루어진 능선을 담고 (15:02)

 떡 처럼 납작하게 생긴 바위도 담으면서 진행하다가 (15:02)

 바위를 기듯이 오르는 일행들 뒷모습도 담아봅니다. (15;03)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영인봉에 도착해서도 인증사진을 남기고 (15:17)

운파 대장님의 사진도 다운받아 올립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원통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5:30)

 암봉 위에 우뚝 솟은 소나무의 늠름한 자태를 담은 후 (15:33)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원통암을 담고 (15:49)

 진행 방향 골짜기를 내려다 봅니다. (15:49)

 원통암의 칠성바위랍니다. (15;50)

 산행의 날머리인 대흥사가 가까와질 무렵 만난 "물레나물"입니다. (16:11)

산행 중반엔 비를 맞으면서도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를 나름 만끽한 기억에 남을 멋진 산행이였습니다.

요 근래엔 근무지에 일도 많고 가정사도 신경 쓸 일이 많아 간단한 기록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