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칠원 작대(청룡)산 (2010.12.18)

일체유심조왈 2010. 12. 24. 08:55

지난 12월 18일 토요일 아침. 부시시 눈을 비비면서 집을 나서 인근 칠원 무기리의 작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래의 안내도가 있는 근처 공터에 주차시켜 놓고서 간단히 준비운동을 한 후 제3등산로로 해서 서봉을 거쳐 작대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침 10시 20분경 이곳을 출발해 제3등산로, 서봉, 정상으로가는 코스를 택해 호젓한 산길을 외로이 걸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인적이라곤 없는 적막강산이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야 만난 1인 산행객에게 부탁해 정상의 표지석과 함께 한 장 남겨 봅니다. 5~6인 정도되는 단체 산행객은 내가 도착하자마자 어디론가 떠나 버렸습니다.

 

역시 그 분의 작품입니다. 이곳 정자에 베낭을 잠시 내려 놓고 따끈한 커피 한 잔 마신 후에 이번엔 서봉을 거쳐 제2등산로를 거쳐 초소를 지나 임도로 해서 출발지점으로 돌아 왔습니다. 6KM가 약간 넘는 거리인데 2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이번달에는 제대로 된 산행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해서 경치좋은 곳을 사진에 담아오지도 못했네요.

 

사진은 작대산 정상에서 바라 본 주남저수지 방면의 전경입니다.

 

위의 사진은 부산일보에서 스크랩한   산행지도입니다. 장춘사에서 무릉산 정상에 다녀 오면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경사는 제법 있어서 약간의 땀방울도 흘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