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리산 새재마을 대호산장에서 (2013.08.03)

일체유심조왈 2013. 8. 8. 11:59

2013년 8월 3일 아침 양곡 큰고모네에서 집안 친지분들을 만나  숙박지인 지리산 유평계곡 상류 새재마을의 대호산장[세 번째]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해 큰고모부께서 일찍 준비해오신 전어회에 소주를 곁들여 점심을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현상이와 현식이가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현준이는 방학을 맞아 용인에 가 있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14:05)

 

개울가에 있는 "며느리배꼽"입니다. (14:05)

 

역시 개울가에서 만난 "어수리"입니다. (14:06)

 

대호산장아래 계곡에서 삼겹살을 구워 소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큰고모부와 작은 당숙입니다. (14:49)

어머니께선 건강 문제로, 숙부 내외분께선 사촌 준래 식구와 경주에서 콘도를 얻어 가시는 바람에 불참해 아쉬움이 컸었는데, 밤에 통화한 바로는 숙부 내외분과 준래 식구는 감기 때문에 창원 반지동 댁에 계셨다고 합니다. 숙모께서 거짓말을 했다고 불쾌해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밤엔 마루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닭과 오리 백숙을 먹으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