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4 통영 연화도

3월 첫 산행지로 통영 연화도를 찾아 갑니다.

고등어 양식장을 당겨서 담아봅니다.

뱃전에서(황금박쥐님 作)

새우깡을 먹으려고 뒤를 따르는 갈매기

연화항

연화도에서 가운데 반하도를 지나 왼편 우도로 이어지는 교량

저 배는 욕지도를 향해 떠나가고

단체사진을 남긴 후 뿔뿔이 흩어집니다.

마을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

송악

저곳 해변을 향해 진행합니다. 왼편은 구멍섬, 오른편은 목섬이랍니다.

이곳 카페에서 총무님의 배려로 커피 한 잔 후

다시 구멍섬

목섬을 담은 후

이곳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합니다.

도중 총무님이 시골 마을 가게데 들러 소주 등을 더 보충한 덕분에 점점 빈 술병이 늘어납니다.

개불알풀[봄까치꽃]

저 멀리 연화항이 보입니다.

홀로 우도를 벗어나서

숨 죽인 바다를 지나

반하도로 접어 듭니다.

몸 둘곳 없어 연어마냥 다시 연화항으로 회귀합니다.

뱃전의 일행분들

저 바다를 두고 떠나 갑니다.

무아지경

하루 종일 소줏잔을 기울인 연화도 섬산행이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다음 주 조계산 산행에서도 만나뵐 수 있기를 "불감청 고소원"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