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와 찾은 함박산 (2012.01.24)
임진년 정월 초이튿날인 지난 2012년 1월 24일. 영산면에 들러 점심(칼국수)을 점심을 먹고 둘째 현준이와 함께 방어산을 다녀 왔습니다.
산행을 하기 전 영산 석빙고에 들른 현준이 입니다. (14:15)
규모는 창녕의 석빙고에 비해 조금 작아 보였습니다. (14:16)
입구에 쇠창살이 드리워져 내부는 구경만 하고서 만년교 쪽으로 차를 돌립니다. (14:17)
만년교 인근 도로변에 주차를 시키고 함박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위의 사진은 출발한 지 1km쯤 되는 곳에 설치된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14:52)
마른 칡 덩굴이 동굴처럼 드리워져 있는 곳에서 현준이를 사진에 담아 봅니다. (14:59)
바위에 붙어사는 부처손과의 식물인데 바위손인지 부처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5:17)
정이 많은 현준이는 아빠를 따라 산행을 자주 오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15:27)
현준이가 아빠에게도 사진찍기를 권해 동굴 입구에 서 봅니다. (15:28)
해발고도 501미터인 함박산 정상의 표지석앞에선 부자의 모습입니다. (15:43)
한 번 더 사진을 남겨 봅니다. (15:43)
현준이가 독사진을 원해 한 장 더 남겨 줍니다. (15:44)
오를때에는 510봉 갈림길로 돌아서 올랐었는데 내려올 때에는 급경사길로 바로 하산합니다. (15:54)
만년교 주위에서 많이 만난 이름 모를 야생화입니다. (16:35)
만년교 위에선 현준입니다. (16:40)
만년교입니다. (16:40)
날씨가 추운지 만년교 아래 물이 얼어 있습니다. (16:40)
밤에는 저녁을 먹고 아이 셋을 데리고 남지로 가 연안바다횟집에서 동명이를 만나 명수와 합세해서 회와 술을 배물리 먹고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둘째도 회를 잘 먹고 막내는 특히 초밥을 좋아해 네 접시나 내어 주었고 계산도 돈을 받지 않으려는 걸 억지로 일부를 계산하고서 고마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월초 산행을 약속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