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2022.12.17 치악산 혹한산행

일체유심조왈 2022. 12. 18. 17:22

꼬리겨우살이 열매[줌 인]
출발
황골탐방지원센터
제설작업 중
입석대
입석사 대웅전
진행방향 풍경
아이젠 착용 후 돌아본 입석사
황골쉼터에서 짱똘, 진국감사님과. 철이님은 이 사진을 찍어준 후 앞서 진행했나 봅니다.
얼굴이 빨갛게 얼었어요[진국감사님 作]
눈 솜사탕
황골삼거리의 이정표. 2017.08.19 산행시에는 부곡탐방지원센타 1Km 前 도로변에 하차해서 천사봉 전망대, 비로봉을 거쳐 비로봉 삼거리, 쥐너미재 전망대를 지나 이곳 황골 삼거리에서 원통재, 고든치[곧은재], 부곡폭포, 부곡탐방지원센타 1km 지난 지점에 도착해서 산행을 종료한 적이 있습니다.
비로봉
이곳 전망대에서 비닐막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바닥으로부터 거세게 바람이 불어와 얼마간 이동해서 산행로 주변 눈밭을 대충 치워 그늘막을 설치하고 진국감사님, 짱똘님과 조촐하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나눕니다. 얼마 후 산망님도 합류하여 식사와 반주를 함께 합니다. 나 미순 총무님이 사준 비닐막(대형 9~10인용) 덕분에 장갑을 벗어 놓고도 추위에 떨지않고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쥐너미재에서 조망한 원주 시가지
정상 비로봉을 향해
정상의 이정표
수연님
진국감사님
산망님
짱똘님
안나푸르나님
정상에서
우리 일행보다 앞서 비닐막을 설치하고 식사를 했던 네 명도 합류합니다.
향로봉 ? 방향 전경
능선 너머 원주 시내
급경사 내리막길로 한동안 진행합니다.
아직도 갈길은 멉니다.
말등바위 전망대에서의 일행
꼬리겨우살이 열매
당겨서 본 모습
무릎이 아파서 고생하면서 겨우 이곳 세렴폭포 갈림길까지 진행합니다. 맞은편 공터에서 마지막 담금주를 나누고 날머리로 향합니다.
마지막을 함께한 일행
구룡사
계곡
황장목 숲길을 벗어나
한사코 아이젠을 벗겨주려는 남성을 담습니다.
국립공원사무소 방향으로 좌회전
날머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장님과 총무님이 열렬히 맞아줍니다. 오늘 산행 끝
버스로 10여 분 이동하여 버섯손두부전골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곁들여 흥겨운 시간을 갖습니다. ......누구의 손일까요?

모처럼 혹한 속에서 겨울산행 다운 산행을 한 것 같았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이곳 치악산까지 멀리 달려와 춥고 힘든 길 산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한 주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다음 주 남덕유산 산행에서도 발을 맞출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대장님과 둘이서 명곡로타리 근처 식당에서 삼겹살구이로 소주 한 잔 더 나눈 후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어둠속으로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