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거창 우두산(출렁다리) 산행 2/2 (2021.11.13)

일체유심조왈 2021. 11. 17. 10:56

기암
Y자형 출렁다리 너머로는 가조면 들녘이 자리하고 있고
진행방향 암릉 뒤로는 비계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발을 맞춘 일행분들
하얀 상의를 입은 두 여인
검은 상의를 입은 박미소님
진행방향 능선 저 멀리 마장재가 보이고 뒷편 봉우리 뒤로 뾰족하게 보이는 곳이 비계산 정상입니다.
박미소님은 스릴을 즐기는 체질인 듯
지나온 거대한 암봉 꼭대기엔 누군가가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촛대바위로 명명한 바위 뒤로 출렁다리가 마중나왔습니다.
당겨본 촛대바위
뒤쪽 뾰족한 봉우리가 의상봉인 듯
마장재의 갈림길 이정표
이곳 마장재에서 준비해온 단감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내려다본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실폭
일행들이 출렁다리로 진입 중 입니다.
Y자형 출렁다리 정 중앙에서의 일행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긴 해도 즐겁게 폴짝폴짝 뛰기도 하면서 구석구석 돌아다닙니다.
아래는 거창항노화힐링센터?
박미소님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데 눈이 많이 부십니다.
아래쪽 전망대를 찾으면서도 사진으로 남기고
아래쪽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Y자형 출렁다리
구절초
누가누가 날씬해? 이것도 병인데......
날머리 근처에서 당겨본 출렁다리
샤스타데이지[샤스타국화]
거창산림치유센터. 누가 나를 치유할 수 있을지? 모두가 다 부질없는 짓일 뿐인데 ......
백두산애기기린초
오룩스맵이 남긴 기록
오룩스맵이 남진 지도
함안 철따라횟집의 대하구이
모둠회
"낙지숙회"를 주문했었는데 시원한 탕이 나왔습니다. 아주 커다란 낙지 한 마리가 시원하게 우러났었는데 마지막 매운탕은 깜빡하고 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번개산행이자 만추 산행인 우두산 산행을 쓸쓸하지 않게 해주신 박미소님, 박리라님과 벗님, 세분 박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운전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해주신 웰빙고문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함께 하거나 하지못한 모든 분들께서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다음 주 재개되는 첫 정기산행에서도 가슴설레는 행복이 함께하시길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