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하동 성제봉[형제봉] 산행 3/3 (2021.10.09)

일체유심조왈 2021. 10. 12. 22:38

일행들과 헤어져 셋이서 하산 도중 신선대와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골짜기 아래로 섬진강이 평화롭게 흐르고 있습니다.
기름나물
이고들빼기
봉화대
통천문 통과 중[지민님 作]
통천문을 겨우 통과합니다[지민님 作]
올려다본 통천문
악양면 평사리 들녘과 섬진강[지민님 作]
가을도 익어갑니다.
굽어보는 섬진강
철계단과 소암릉이 소소이 이어집니다.
지난 번 산행에서처럼 고소산성에는 닿지 못하고 이곳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하산합니다.
마삭줄 열매
산박하
나도송이풀
참취
이질풀[노관초]
물봉선
대추나무
오른편 언덕
초가집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미전공방 상점
목화
대봉시
박경리토지문학비
고성군 회화면 소재 둘리명품새우집에서 대기중인 일행
왕새우소금구이, 새우라면은 깜빡 놓쳤습니다. 이튿날 낮 벗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었는데 꼬박 30여분이나 기다려야했습니다.
활[活]새우. 개고기 식문화는 결코 야만이 아닙니다. 상고적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개를 제사상에 올렸으며 지금도 그러한 풍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방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뜯어먹거나 거위간을 억지로 크게 부풀려서 "푸아그라"라고 하면서 진미로 즐기거나 혹은 사촌을 알아보는 말고기를 식용하는 이들이 진정 야만인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ㅋ
식사준비 완료
오룩스맵이 남긴 기록들

활공장에 도착했을때는 서늘하니 가을이 깊어간 것 같았는데 구름다리를 지나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늦더위가 제법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긴 시간 운전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감사님과 나중 차량을 맡아주신 고문님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언제나 늘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차고 가슴 설레이는 가을이 계속되기를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