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관룡산 홀로 산행(2020.12.05)
11월 7일 주왕산 정기산행 이후 삼 주의 공백을 뒤로하고 홀로 고향에서 가까운 화왕산을 찾아 갑니다.
산성교 아래 주차장에서 하차한 후 길가 포장마차에서 따스한 어묵에 생탁 한 잔 후 관룡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작살나무 열매
관룡사 석장승 부부
관룡사와 병풍바위
석문을 통해 관룡사에 들러 잠시 절간을 둘러 봅니다.
관룡사 가람 배치도
보물 제212호라는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 146호라는 관룡사 약사전과 519호라는 약사전 내 석조여래좌상
대웅전과 병풍바위
이곳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지나자마자 만난 부도
얼마 후 만난 부도, 하단에 뭔가 글씨가 음각[陰刻]되어 있어 몇 자 더듬어 보다가 이내 걸음을 옮깁니다.
첫 조망바위에서 본 병풍바위 전경
두 번째 조망바위에서 본 관룡사와 용선대, 오른쪽 멀리 배바위
세 번 째 조망바위에서 본 옥천저수지와 주변 풍경
배바위와 주변 풍경
이곳 이정표에서 좌회전해서 구룡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의 암봉
지난 번엔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번엔 잠시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기암과 지나온 암봉
신선바위[명상바위]
신선바위에서 내려다본 관룡사와 용선대
옥천골 풍경
진행방향 병풍바위
구룡산 정상부
암봉에서 조망한 옥천저수지
관룡사와 용선대
지난 번 대장님과 총무님이 올랐던 그 바위에 올라 잠시 주위를 조망한 후 이내 돌아섭니다.
구룡산 정상 표지석
자연동굴
지나온 암릉
진행방향 암봉
돌아본 암릉
암봉 정상부의 기암과 비슬산 원경
관룡산 정상 표지석
자하곡 삼거리의 등산로 안내도, 화왕산을 다녀올 까 잠시 망설이다 이내 하산을 결정합니다.
길가의 쉼돌
송악 열매
계곡수
주차장 바로 위의 산성교
오룩스맵이 남긴 흔적
얼마되지 않는 거리를 3시간 정도 가볍게 다녀왔는데 내내 쌀쌀한 바람이 체온을 식히려고만 할 뿐 데워줄 줄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토요일이면 산을 찾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코로나19와 개인사로 인해 몇 주 쉬다보니 뭔가 허전하고 고독한 감정이 떠날 줄
모르고 밀려오는 것 같아 적응하기에 다소 곤란을 겪는 요즘인가 봅니다. 웰빙님들께선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