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흰대미산, 兩角山, 시코봉, 修道山 處女山行(2020.09.26)

일체유심조왈 2020. 10. 2. 17:02

Common Era로 2020년 09월 26일 토요일에도 변함없이 번개산행을 위해 집을 나서 창원역과 마산우체국에서 지인과 합류한 후

중리농산물시장에 도착해 진국감사님의 차량에 탑승하여 거창군 가북면 소재 심방마을로 7명이 함께 이동합니다.

이번 산행의 목적지는 거창군에 소재한 흰대미산[白石山], 양각산, 시코봉과 김천시에 소재한 수도산인데 저로서는 모두 초행이라 기대가 큽니다.

쇠별꽃[삼별오쇠]
털별꽃아재비

 

거창군 가북면 소재 심방마을에 도착해서 먼저 흰대미산으로 이동하는데 등로가 제법 가팔라 땀 꽤나 흘리면서 진행합니다.
이질풀
패랭이곷[석죽]

 

나도송이풀

 

고마리

 

궁궁이
투구꽃[초오]
00은꿩의다리[꽃만 자주색, 톱니발달, 잎 뒷면에 흰색 돌기有-자주꿩의다리[줄기와 꽃이 자주색]

 

흰진범[흰진교], 많은 야생화를 담았는데 ISO 속도조절을 잘못했는지 대개가 흐려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흰대미산 0.5Km 전 이정표에서의 솔내음님
흰대미산[흰덤이산, 白石山] 정상에서의 웰빙고문님

 

노빌님
영조님

 

 

진국감사님
크로버님

 

솔내음님

 

산행 중 세 분을 만났는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진행한 한 산객의 도움을 받아 "7인의 산객'이란 사진을 남기게 됩니다.
진행방향 양각산과 수도산으로 이어진 능선

 

"난쟁이 바위솔"을 자주 만납니다.
일엽초

 

진행방향 풍경
조밥나물

 

지나온 능선
진행방향 오른편의 기암
양각산 정상에서의 영조님

 

양각산에서[노빌님 作]
크로버님
지리산 방향 원경
구름이 가린 가야산 정상부
진행방향 능선
쑥부쟁이

 

잠시 휴식중인 일행
지나온 능선과 양각산

 

구절초
시코봉에 도착한 어르신 두 분

 

흰고려엉겅퀴
미역취[돼지나물]

 

수도산 0.2Km 前 이정표와 함께 한 크로버님과 솔내음님
참당귀
촛대승마[크로버님 作]
바위떡풀

 

수도산 정상의 웰빙고문님

 

영조님

 

흰대미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남겨주었던 산객의 도움으로 이곳 수도산 정상에서도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노빌님은 작품활동 중

 

지나온 능선. 양각산이 꽤 멀게 느껴집니다.
"장구채" 종류인 듯

 

일행이 잠시 쉬는 틈을 타 주변을 둘러보다가 만난 ??? 버섯
혼자 수도암 쪽으로 얼마간 진행하다 돌아와 단지봉 방향으로 제대로 진행합니다.
과남풀

 

누룩뱀[밀뱀]. 바위 틈으로 들어가길래 꼬리를 살짝 당겼더니 밖으로 나와서 이렇게 포즈를 취해 줍니다.
주변 풍경
심방마을 3.9Km 전 이정표

 

천남성 열매

 

며느리밑씻개

 

가시여뀌

 

물봉선
익모초

 

등산로 안내도
일행은 뒤에 남고 진국감사님과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이곳 심방마을로 이동해서 차량편으로 수재방향으로 돌아가다 일행과 합류한 후 상류 한적한 계곡으로 이동하여 알탕을 하는데 너무 추워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후딱...... 귀가길에 오릅니다.

 

노빌님과 둘이서 여인을 피해서 이곳 지곡에서 알탕을 하는데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기만 합니다.
고향 인근 남지읍내로 이동하여 미화횟집에서 향어회와 매운탕으로 즐겁게 뒷풀이 겸 저녁식사를 합니다.[일학님 합류]

오늘도 쭈욱 운전을 해 주신 진국님과 웰빙님,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재회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은 삻이 두려워서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두려워서 종교를 만들었다."는 잉글랜드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를 기억해보는 연휴 첫 날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