吾道山, 文載山[美女峰] 處女山行(2018.10.27)
1, 2조 산행들머리인 거창군 가조면 소재 양지촌에 내려 먼저 길가의 야생화를 담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까마중
고마리
야생화를 만난 잠시 사이에 저만치 멀어진 일행을 따라 걸음을 재촉합니다.
엔젤스 트럼펫
개쑥부쟁이
모현정을 뒤로 두고 함께한 ccc영님 일행입니다.
멀리 오도산 정상부의 통신탑이 보입니다.
모현정
수포대 전 계곡
미국자리공
이곳 수포대에서 1조는 직진하고 2조는 개울을 건너 오른쪽 오도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산행 초반엔 포도를 따라 이동하는데 백운님, 어연님, 진국회장님, ccc영님과 일행 세 명이 함께 2조로 진행합니다.
달맞이꽃
구절초
개쑥부쟁이
봄에 피는 꽃과는 달리 가을에 피는 꽃은 폐쇄화라는 "솜나물"
낙엽송 사이로 올려다본 가을하늘
백운님, 어연님은 저만치 앞서 갑니다.
맑은 개울엔 물고기가 노닙니다.
"전호[바깥쪽 꽃잎이 大, 꽃봉오리가 펴져있고 줄기는 매끈, 열매 잔털 無, 총포 無]"
백운님
매화노루발, 뒷편 바위에 붙은 녀석은 "석위" 종류로 보입니다.
일엽초
"투구꽃[초오]" 투구꽃은 씨방이 3개[간혹 4개]이나 지리바꽃은 씨방이 5개라고 합니다.
참취
백운님
이정표가 오도산까지의 거리가 1.1Km라 가리키고 있어 홀로 다녀오기로하고 일행과 잠시 이별을 고합니다.
단풍
급경사 오르막길을 800M 쯤 올라와 안부에 도착했는데, 그전부터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몰아쳐 조금 전부터 목버퍼를 하고 장갑까지 착용합니다.
오도산 정상부의 송신탑
산국
나중에 진행해야 할 미녀봉 능선입니다.
정상부에 도착하니 표지석도 인적도 없는 데 한풍만 몰아칩니다.
오도산에서 두무산을 바라보니 오늘 1조가 진행할 코스가 만만치 않겠단 생각이 들었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노빌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은 후 다시 홀로 오도재로 향합니다.
고속도로 건너편 비계산 전경입니다.
합천호
이질풀
운지버섯
기온이 급강하해서 그런지 단풍나무 잎이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생강나무
"삽주"를 만난 근처 계단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오도산 정상부를 조망하면서 나홀로 조촐한 점심식사를 합니다.
미녀봉
미녀봉 가는 길의 계단
문재산(미녀봉)의 정상표지석
멀어진 오도산
비계산과 주변 전경
돌아본 미녀봉과 오도산
805봉의 이정표
헬기장의 억새와 오도산 원경
용담
개쑥부쟁이
진행방향 암봉
돌아본 암릉
백운님께서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고 말씀하신 제법 거친 코스를 얼마간 진행합니다.
CCC영 일행들이 암릉구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암릉 구간과 오도산
백운님
코바위
이곳 머리봉의 이정표를 지나 조금 직진하다가 다시 돌아와 유방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눈썹바위
ccc영님
한동안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급경사 구간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버섯 채취꾼?들이 만들어놓은 비닐천막을 만납니다.
이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구절초
쥐똥나무 열매
뚝갈
쑥부쟁이
코스모스
산초나무
애기똥풀
백운님
광대나물
돌아본 가을산
까마중 열매
음기마을 유래 표지판
백운님
소나무
음기마을 어느 민가 앞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소주 한 잔 나누면서 한 동안 기다리다 당초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었지만 무사하게 산행을 종료하고 의령으로 이동하여 소고기국밥을 먹으면서 다시 소주 한 잔 나누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함께하신 분들 쌀쌀한 날씨에 힘든 코스 산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