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東 聖帝峰 處女山行 (2017.03.11)
8주 만에 토요웰빙산악회와 함께 하동 성제봉을 처음으로 찾아가는데 출발 전부터 걱정이 앞섰으나 일단 1조와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노전마을 입구 표지석이 있는 곳을 들머리로 삼아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09:40)
"광대나물"
"큰개불알풀[봄까치꽃]"
"봉의꼬리"
개화 직전의 "방가지똥"
"방가지똥"
토종 "점나도나물"
"냉이"
"배암차즈기[곰보배추]" 등을 연이어 만납니다. (09:59)
꽃봉우리를 맺은 "춘란[보춘화]"
"춘란[보춘화]" (10:01)
"홍매" (10:10)
청학사를 0.2Km 앞둔 지점에서 베낭하나님 일행분들을 담은 후 능선을 타고 수리봉 방향을 진행하는데 내내 쉬운 코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10:12)
"엉겅퀴" (10:13)
"영지버섯" (10:29)
잠시 섬진강을 내려다보면서 한 템포 쉬어갑니다. (11:21)
시원님
솔내음님
수민님
웰빙님
"석문" 을 통과한 시간이 정오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12:00)
수민님, 시원님, 새내당부회장님
새내당부회장님
새내당부회장님 (12:11)
해발고도 1,100M에 위치한 갈림길 이정표 (13:03)
점심을 먹고 진행하다 먼저 가서 식사를 하고있는 일행을 만납니다. (13:05)
성제봉 정상에 도착해서 방금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겉으론 완만하게 보여도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1,000M 이상을 치고올라야 하니 결코 만만치 않은 산행로입니다. (13:07)
새내당부회장님
시원님
솔내음님
첫 방문지인 성제봉 정상에서 표지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13:09)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우리 일행은 신선대를 지나 고소산성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 전에 만난 성제봉은 해발고도가 1,112M인데 반해 이 성제봉은 1,108M로 前보다는 4M가 낮나봅니다. (13:17)
새내당님과 시원님
남지에서 오셨다는 시원님
진행방향 능선과 섬진강 (13:35)
철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진 암봉 (13:55)
돌아본 암봉과 성제봉 (14:01)
시원님
해뜰날고문님과 솔내음님 (14:02)
지나온 구름다리와 성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4:03)
지나온 신선대와 성제봉[後] (14:31)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윗재의 이정표 (14:44)
"통천문" (15:21)
"섬진강" (15;22)
"양지꽃" (15:42)
내려올 때에는 하도 무릎이 아파서 펜션부지로 보이는 공터에 있는, 계곡물을 모아둔 연못에 무릎까지 담그로 머리를 헹구면서 잠시 쉬었더니 한결 수월합니다. 대소쿠리를 파는 초가를 담아봅니다. (16:06)
초가집 마루에 앉은 솔내음님 (16:06)
산행 날머리인 대형주차장 입구의 입간판을 담으면서 모처럼의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주차장 모퉁이에서 파는 벌떡주 한 잔으로는 부족해 인근 가게에서 전과 악양막걸리를 사와서 웰빙님들과 한 잔 나눕니다. 버스로 얼마간 이동해서는 산악회에서 준비한 참게탕에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오늘 하루를 내려놓습니다. 끝까지 함께해준 솔내음님과 권주가는 없었어도 맛있게 반주를 마시게 해 주신 여인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산악회에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행복한 시간 가지시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