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道 文福山 處女山行(2016.07.23)
사는 게 바빠서 그런진 몰라도 올 핸 본의 아니게 주말 산행을 자주 그르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은 청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들머리인 해발고도 630M의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님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겨 출발 준비르 합니다.
"흰씀바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에 어린 싹과 뿌리를 함께 캐어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산초나무".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고 꽃이 여름철에 핀다"고 하는 새내당님의 강의를 잘 기억하면서 산행을 계속합니다.
열매의 씨를 제거한 껍질을山椒라고 하는데, 복부의 찬 기운으로 인한 복통, 설사와 치통, 천식, 요통에 쓰며 살충작용이 있어 옴, 버짐, 음부가려움증, 음낭습진 등에도 사용하며, 약리작용으로 국부마취작용, 장관연동작용, 항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푸른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에 독성분이 있으며 약용한다고 합니다.
산새소리님
"소나무"
"기린초"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살이풀로 연한 순은 식용한다고 합니다.
"쉽사리"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연한 부분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부분을 약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누리장나무"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으며, 생약의 해주상산(海洲常山)은 잔 가지와 뿌리를 말린 것인데, 한방에서 기침·감창(疳瘡)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진주채(珍珠菜)라는 약재로 쓰는데, 생리불순·백대하·이질·인후염·유방염·타박상·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흰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데 보통은 자주색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자주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식물인데 뿌리줄기를 살충제로 사용하며 민간약으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늑막염에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되므로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땀이 쏟아지긴 해도 숲속 대로를 비교적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맹독성인 "마귀광대버섯"이랍니다.
새내당 부회장님
엔돌핀님
신원봉은 둘러 오느라 지나치고 이곳 학대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크로바님
"가는장구채"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답니다.
"꽃며느리밥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아랫입술의 가운데 조각에 밥풀 모양의 2개의 흰색 무늬가 있으며, 지상부와 뿌리를 종기와 악창 등에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며느리가 밥이 잘 되었는지 보려고 밥풀을 입에 넣었는데 시어머니가 이를 핑계로 며느리를 때려죽이자, 며느리 무덤가에 그녀를 닮은 꽃이 피었다는 전설이 있는 꽃입니다.
"꿀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고,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고 합니다.
문복산 정상부의 이정표. 우리 일행은 서담골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진국대장님
릴리안님
미라지님
문복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인근 그늘에 둘러앉아 이른 점심식사를 합니다.
가야할 능선인지, 지나온 능선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건너편 고헌산이라고 하는데 영남알프스 1,000M 이상 고봉[?] 중 아직 다녀오지 못한 산 입니다.
"꼬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잎은 먹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으며,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중풍·방광염 등의 치료에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지미니님
새내당님과 지미니님
"토현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 뿌리를 해열·해독제, 종기를 없애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웰빙님들
"미역줄나무"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봄에 어린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백혈병, 폐결핵, 류머티즘, 임파선염 등에 약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여인들
"돌양지꽃"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 잎은 식용한다고 합니다.
"애기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꽃은 데쳐 말려서 먹는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덩이부리를 훤초근(萱草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뇨·지혈 작용이 있으며,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어린이의 해수에도 쓴다고 합니다.
급경사 구간으로 내려섭니다.
"까치고들빼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 어린 순을 먹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바위채송화"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관상용으로 쓰입니다.
문복산을 돌아봅니다.
이곳에서 좌측 수리덤계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삽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취"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합니다.
내려다본 진행방향 수리덤계곡
돌아본 능선
"노루발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단백뇨에 처방하고 생즙은 독충에 쐬었을 때 바른다고 합니다.
"풍접초"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풍접초과의 한해살이풀로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수리덤계곡은 물이 탁해 이곳 계살피계곡으로 이동해 이곳에서 30여 분 간 알탕을 한 후 입술이 파래질 무렵 버스로 이동합니다.
알탕 중인 일행들
"고마리"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어린 풀은 먹고 줄기와 잎을 지혈제로 쓴다고 하는데, 질소와 인산 성분이 풍부한, 이를테면 부영양화된 물터에서 수질 개선에 한 몫을 한다고도 하며, 가축[소]의 먹이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는 유용한 풀이랍니다.
오늘은 11Km 정도의 거리를 5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쉬엄쉬엄[?] 다녀왔습니다. 이곳 청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4℃라는데 모두들 무탈하게 다녀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버스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해 양산의 "종가집 한식부페"란 곳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한 후 모두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함께한 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