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馬耳山 處女山行 (2015.12.12)

일체유심조왈 2015. 12. 14. 15:37


1조 산행 들머리인 함미산성 입구의 입간판입니다. 이곳에서 대부분이 1조에 합류한 오늘의 마이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10:09)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단백뇨에 처방하고 생즙은 독충에 쐬었을 때 바른다는  "노루발[노루발풀]"인데 사철 푸르름을 간직하는 녀석입니다.  (10:18)


관다발식물 석송목 부처손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초를 하혈()·통경()·탈항()에 사용하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는  "부처손"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10:52)


석송강 부처손목 부처손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와 잎을 민간에서는 함암제로 사용한다는 "구실사리[구슬사리]"입니다. (11:13)


새내당님


오늘 처음으로 함께 걸었고 점심식사도 함께 하면서 많은 넋두리를 들어주셨던 풍금님 (11:27)


암마이봉을 오르는 데 힘이 되어주신 엔돌핀님 (11:28)


호박장군 총무님


원수님


계순님


주은혜님


정샘님


광대봉에서


광대봉에서 바라본 마이산과 암릉. 앞이 암마이봉이고 뒷편 뾰족한 봉우리가 숫마이봉이랍니다. (11:32)


급경사 내리막길의 자영짱님과 엔돌핀님


광대봉에서 다 함께



광대봉에서 한 번 더 다 함께


진행방향 능선과 마이산


고금당 뒷편의 갈림길 이정표 근처 공터에서 새내당님, 풍금님과 점심식사 하면서 소맥 한잔을 반주로 나눕니다. (12:39)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뿌리는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고도 하는  "청미래덩굴[망개]" 열매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12:30)


100명산 인증샷 장소인 나봉암 비룡대[左]와 오른편 마이산 정상부가 한결 가까와 졌습니다. (13:23)


비룡대 앞에서 엔돌핀님


돌아본 능선과 고금당


진행 방향 암봉과 마이산 정상부[右]. 앞이 암마이봉이고 뒷편에 숨은 봉우리가 숫마이봉이랍니다. (13:55)


비룡대에서의 새내당님 (13:58)


비룡대 화강석 계단을 보수하느라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건네도 바로 옆 나봉암이라고 음각된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14:00)


봉두암 갈림길 이정표


봉두봉 갈림길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글귀가 쓰인 조그마한 장승을 사진에 담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14:21)


탑영지?


뒤돌아본 고금당[左]과 비룡대[中]와 지나온 능선 (14:28)


이 곳 이정표에서 암마이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탑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36)


탑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올려다본 암마이봉 (14:40)


탑사 앞에서의 엔돌핀님 (14:44)


엔돌핀님


탑사와 숫마이봉 (14:46)


돌탑군과 탑사 대웅전 (14:48)


은수사 무량광전[中]과 숫마이봉[後] (14:55)


암마이봉 입구에서 엔돌핀님의 배려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정상으로 바삐 이동합니다.


맞은편 숫마이봉과 하단부 화엄굴을 건너다보면서 거칠어진 호흡을 잠시 고르면서 후들거리는 다리도 위로합니다. (15:14)


암마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숫마이봉과 화엄굴 (15:19)


암마이봉 전망대에서 수마이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암마이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15:20)


먼저 도착하셔서 기다리고 계시는 엔돌핀님


엔돌핀님과 함께 암마이봉에서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15:24)


암마이봉을 오를 때 숨이 가슴까지 차오르고 다리가 후들거리게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웰빙님들은 이곳 벤치에 베낭을 두고 왔다고 해서 이곳 안내판에서 가방을 지키며 기다립니다. (15:39)


북부주차장 가는 길가의 마이사


함안 군북 월촌리 명문숯불갈비에서 돌솥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들 갑니다. (15:59)


지난 2주간 찾지 못한 산을 오늘 마이산 산행으로 대신하려니 제법 힘이 들었습니다. 다음 주 월출산부터는 원기회복 후 힐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까 봅니다. 함께한 산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