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光陽 白雲山 山行 (2015.08.08)

일체유심조왈 2015. 8. 18. 18:09

지난 8월 8일 광양 백운산으로 창원푸르미등산클럽을 따라 네 번째 산행을 떠납니다.

"누리장나무"를 먼저 만납니다. (09:36)


예전 창녕 옥천골에서 만나 이름을 익혔었는데 기억엔 "토사자[새삼]"라 각인되어 있어 지식in에 알아보니 "실새삼"인지 생태계 교란종인 "미국실새삼"인지 이 사진만으론 구분이 힘들답니다. (09:39)


오늘 산행 출발지인 논실마을에서 먼저 기념사진을 남기고 출밥합니다.


올려본 백운산 정상부를 먼저 담은 후 (09:42)


백운산 등산로 안내도를 담습니다. (09:43)


약재로도 쓰이는 유독식물인 "천남성"의 열매가 아직은 연두색인데 가을이되면 빨갛게 익어 산객들의 눈을 현혹시킵니다. 혹 몇알을  씹으보면 며칠 간은 고생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09:55)


자주 대하는 나무인데도 아직 그 이름을 알지 못해 알아보니 "층층나무"라고 한답니다. (10:08)


"계요등"에 이어  (10:08)

잎이 3출엽인 것으로 보아 "도둑놈의 갈고리"로 보이는 녀석도 만납니다. (10:12)


연이어 "개다래"도 만나고 (10:15)


"등골나물"을 만난 후 (10:24)


다시 "누리장나무"를 만납니다. (10:24)


"산꼬리풀"종류로 보이는 녀석에 이어 (10:36)


"꽃며느리밥풀"도 만납니다. (10:45)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산행객들입니다. (10:52)


"꿩의다리"도 담아 올리고 (11:12)


제가 야생화를 담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다운받아 올립니다. 사진에 조예가 깊은 바람돌이님과 미슈기님, 곰텡이님과 잠시 동행하면서 야생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꽃을 피우고 있는 "까치고들빼기"도 만납니다 . (11:26)


가끔씩은 기암들도 만나면서 진행합니다. (11:28)


기암 위에서 슈기님, 곰텡이님, 시리님, 000님이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11:29)


고소공포증을 내색하지 않으려 했는데도 왠지 자세가 어정쩡한 것이 스스로의 내면을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지나온 능선을 돌아다 보면서 잠시 눈을 식힙니다. (11:33)


"돌단풍"을 담은 얼마 후 (11:48)


잠시 멈추어서서 한 컷 남깁니다. (11:56)


이제 가야할 정상 상봉이 지척인가 봅니다. (12:02)


또 다른 기암도 담으면서 지나다가 (12:04)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산오이풀"도 만납니다. (12:05)


신선대 옆에서 식사를 하는 중 온리원님 머리에 잠자리가 내려앉아 쉬어갑니다. (12:38)


신선대 정상의 표지목 옆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함께 식사를 한 이들이 모여서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바짝 다가와 앉은 듯한 백운산 정상 상봉을 담고 (12:48)


지나온 능선도 담아봅니다. (12:48)


정상인 상봉에서 돌아본 신선대 정상부엔 아직도 산객들이 더러 보입니다. (13:07)


백운산 정상인 상봉의 정상표지석 옆에서 두 번 째 방문기념 인증사진을 남기고 (13:09)


지나온 신선대도 돌아보면서 일행도 기다릴겸 잠시 쉬어갑니다. (13:09)


"돌양지꽃"과 (13:11)


"동자꽃" (13:13)


"바디나물"에 이어 (13:15)


"원추리" 꽃과 (13:16)


"여로"를 차례로 만납니다. (13:16)


병암산장에 닿으니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근처 주막에서 파전과 동동주를 구하러 갔더니 주모가 밑반찬을 곁들인 동동주만 판매를 해서 이곳으로 주전자를 들고와 한 잔 씩 나누고 물로 입수해 잠시 더위를 식힙니다. (14:49)


"수국" 에 이어 (14:50)


초면인 녀석을 만나 바람돌이님에게 아침에 사사받은 방법으로 사진에 담았더니 모처럼 사진다운 사진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에 만났던 "나래가막사리"도 아니고 "뚱딴지"로도 불리우는 "돼지감자'도 아닌 것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지식 in에 알아보았던 귀화식물인 "삼잎국화"랍니다. (14:52)


물놀이를 하다 잠시 쉬고있는 모습을 담은 청람님의 사진을 다운받아 올립니다. . (15:03)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땀을 씻어 낸 후 일행들과 이동하다가 진틀입구에서부터는 바람돌이님과 둘이 포장도로를 거슬러 출발지인 논실마을로 향합니다. (15:03)


산행을 마치고 함안면으로 이동해 대구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소주 한 잔 곁들입니다. 소고기 국밥와 함께 산악회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불고기라는데 無味함의 극치를 달려 식사를 한 모든 이들이 한마디씩 뱉습니다. 준비한 산악회의 성의를 무시한 듯한 소문난 집의 음식 맛에 씁쓸히 돌아섭니다. (17:55 / 18:03)

 


모두들 수고하고 애쓴 덕분에 안전하게 산행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리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