曹溪山 連山峯 1 (2015.05.23)
창원푸르미등산클럽의 창립산행에 참가하기위해 단기 4348년 사월 초엿새날인 지난 5월 23일 토요일 아침 卯時가 끝날무렵인 아침 6시 56분 경, 잠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기다리다 출고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다는 현대고속관광 경남 72바 6087호 관광버스에 몸을 실습니다.
오늘 조계산 산행의 들머리인 접치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오늘의 첫 섭외 모델인 곰텡이님과 일행을 사진에 담습니다. (09:23)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단장한 "노루발[풀]"이 꽃봉오리를 맺고 있고 (09:39)
"청미래덩굴"과 함께 있는 "복분자딸기"는 열매가 제법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09:40)
Naver 지식in에 문의했더니 "가막살나무"라고 부른답니다. (09:41)
화냥년 속고쟁이 가랑이꽃" 혹은 "바람난 며느리 속고쟁이"라고도 불리우는 "은방울꽃"도 만나고 (09:46)
"우산나물"도 만납니다. (09:57)
"물푸레나무"나무라고 푯말이 붙어있어 사진에 담고 (09:58)
역시 "쇠물푸레나무"라고 푯말이 붙어있는 이 녀석도 사진에 담습니다. (09:59)
"단풍취"가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10:03)
"서어나무"도 푯말이 붙어 있어 사진에 담아 봅니다. (10:09)
이런 흙으로 된 "오솔길"을 홀로 걸어갑니다. (10:21)
"애기나리"도 담고 (10:24)
"족도리풀"도 담으면서 (10:27)
장박골 정상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해서 선암사 방향으로 약 300M 정도 진행해야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을 만날 수 있는데 몇몇 일행과 길을 잘못 들어 송광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0;28)
씨만 남긴 "얼레지" 군락을 지나치다 아직 잎이 남아있는 녀석을 사진에 담습니다. (10:35)
비음산 입구 용추계곡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큰꽃으아리"도 몇 번 만나면서 (10:41)
장박골 삼거리의 이정표에 도착해서야 예정과는 다른 길로 진행하고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됩니다. 함께 진행하던 지역 출신인 부부 산님에게 물어본 후 계속 진행하기로 합니다. (10:45)
"민백미꽃"도 자주 만날 수 있었고 (10:48)
"은난초"도 두 어 번 볼 수 있었습니다. (10:54)
연산봉 사거리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대로 연산봉을 진행합니다. (11:02)
"골무꽃"을 만난 얼마 후 (11:03)
조계산 제2봉인 연산봉 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난 2013년의 경우 선암사에서 시작해 대각암, 행남절터를 거쳐 정상인 장군봉에 도착했다가 작은 굴목재를 지나 윗보리밥집에서 식사를 한 후 송광굴목재를 지난 송광사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했었는데 오늘은 전혀 새로운 길을 따라 갑니다. (11:09)
이곳 "송광굴목재의 이정표"에서 예전 코스와는 열+자로 가로질러 천자암 방면으로 진행하는데 이젠 완전한 나홀로 산행이된 것 같습니다. (11:31)
천자암 직전의 봉우리에서 돌아본 능선과 장군봉[右] 원경을 담아봅니다. (11:44)
"솔이끼"도 만나고 (11:46)
"기암"도 만나고 (11:53)
"엉겅퀴"와 (11:56)
"고들빼기"인지 "씀바귀" 인지 쉬 구분이 되지않는 녀석도 만납니다. (11:57)
"천남성"과도 곳곳에서 조우하면서 (12:04)
천자암에 도착해 먼저 화단의 "함박꽃[작약]"을 담고 (12:07)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된 천자암의 "쌍향수"도 담습니다. (12:08)
천자암 쌍향수의 안내표지판에 이어 (12:09)
산신각 가는 길에서 만난 "어성초"와 (12:09)
"매미꽃"도 담습니다. 피나물은 줄기의 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오는데 반해 매미꽃은 땅속 뿌리에서 꽃대가 따로 나와 꽃을 피우며, 피나물은 꽃봉우리에 털이 무성한데 반해 매미꽃은 사진에서 처럼 꽃봉우리가 매끈하다고 합니다. (12:10)
천자암 산신각에 이어 (12:10)
쌍향수 하단부를 가까이서 담아보고 (12:13)
다시 전체 모습을 담아봅니다. (12:13)
한 번 더 천자암의 쌍향수를 사진속으로 불러본 후 (12:14)
종각 옆 언덕에 뿌리를 내린 "광대수염"도 담습니다. (12:21)
송광사 가는 방향에 위치한 천자암의 종각을 담고 (12:22)
"[하늘]말나리"와 (12:36)
"매미꽃" 군락을 담으면서 산악회에서 준 김밥 한 줄을 꺼내 먹으면서 길을 재촉합니다. (12:38)
"당단풍나무"인데 보통 단풍나무는 잎이 5 내지 7개로 갈라지는데 비해 당단풍나무는 9 내지 11개로 갈라진다고 합니다. (12:51)
이곳도 비교적 편안한 흙오솔길이 얼마간 이어집니다. (12:55)
운구재의 갈림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90도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이제부턴 내리막길이긴 하지만 지나온 길처럼 편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13:01)
"풀솜대"로 보이는 녀석도 담으면서 13:06)
수석정교 삼거리의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에서부터는 지난 번에 걸은 적이 있는 길입니다. (13:28)
2편에서 이어집니다.